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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의 안전에 대하여 건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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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영 작성일 20-06-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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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7~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여름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활동시간을 단축하거나 횟수를 줄여서 혹시나 모를 혹서기의 열사병 일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뜻하지 않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일자리가 최근 외부활동을 중심으로 재개 되면서, 연장근무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업재개에 따라 모든 사업단에서는 활동 전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사전 예방교육은 물론이고, 활동전 마스크 착용여부, 체온체크 및 건강 이상 유 무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때 이른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는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은 코로나 19로 활동하지 못하였던 기간 동안의 활동비를 지급받겠다는 일념으로 다소 건강에 무리를 해서라도 단축근무를 거부하고 연장근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시기에는 하던 일도 축소하고 줄이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시급 9천원에 언제 코로나 19로 사업 중단이 될지 모르는 위협 속에서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려 애쓰시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점점 더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와 마스크를 쓰고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 고연령의 어르신에게는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더위에 쉬면 될 것 아니냐?는 반문은 그야말로 어르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탁상행정에 지나지 않은 것입니다.

 

언제 활동이 중단되어 그나마 발생되는 수입이 중단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은 단축이 단축이 아닌, 수입이 주는 문제로 받아들이시고, 오늘도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때이른 폭염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혹서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7~8월 무더위 기간만이라도 실외 활동은 활동 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하고, 기존대로 활동비는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